서울 송파 재건축, 시세 멈추고 거래 한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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규제 강화로 매력 잃어 매도ㆍ매수 모두 관망세

양도세 중과, 대출 규제 강화 등 정부의 고강도 압박에 서울 강남지역 분위기가 가라 앉았다. 송파도 마찬가지다. 시세도 변화가 감지되지 않는다. ‘거래 절벽’을 느낀다.

문의도 간간히 이어지고 있지만 전에 비하면 많이 줄어들었다.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심리전이 치열하다. 매도자는 재건축 호재에 대한 기대, 세금 부담, 정부의 압박 등으로 혼란이 가중돼 매물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매수자는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투자심리가 크게 위축돼 거래에 나서지 않고 있는 분위기다.

이 때문에 송파지역에 매물이 나오면 매도자와 매수자 간의 거래 줄다리기가 팽팽하다. 특히 서울은 정부 지정 투기 및 조정지역이어서 언젠가 집값의 가격 조정이 불가피한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그러다 보니 매도자와 매수자 사이의 심리간극이 더욱 벌어져 거래가 이뤄지지 않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런 분위기 탓에 매도자와 매수자 모두 한동안 관망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런 심리가 반영돼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폭이 크게 떨어지고 있다. 부동산정보 업체들의 조사자료를 보면 재건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폭이 지난주엔 0.27%에서 이번주엔 0.04%에 그치는 등 크게 둔화되고 있다. 재건축 안전진단 강화도 제건축 아파트에 대한 투자 매력을 떨어트린 원인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