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에스동서, 대구 토착화에 주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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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인재 채용 등 상생경영 '눈길'

최근 대구지역에 진출한 아이에스동서가 지역 토착화를 추구하고 있다. 아이에스동서는 지난해 대구 범어동 지역조합주택사업의 시공예정사로 선정되면서 대구에 진출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작년 초 범어동에 지사를 설립하고 지사장을 제외한 직원을 모두 대구 사람으로 채용했다. 이는 권혁운 아이에스동서 회장의 대구 사랑에서 비롯됐다. 권 회장은 경북 의성 출신으로 대구에서 유년시절을 보냈다. 부산에서 기업을 시작하고 서울로 진출했다. 권 회장은 고향인 대구에서 본격적으로 건설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지역사회에 기부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연말 대구시에 이웃돕기 성금 2억원을 기부했다. 권 회장이 사재를 출연하여 설립한 문암장학문화재단을 통해 대구·경북지역 학생들에게 매년 장학금을 지급해 왔다.

아이에스동서는 한 사업을 끝내고 돌아가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대구에 지속적인 사업을 하겠다는 의지다. 대부분 역외업체는 지역 분양 사업 진행시, 역외 협력업체들을 데리고 들어오면서 지역업체들을 도외시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등의 문제가 부각되고 있다는 게 업체 측의 설명이다.

이상웅 아이에스동서 대구 지사장은 “아이에스동서는 기업 간의 신뢰를 중요하게 생각한다”며 “대구시민들에게는 고품질 아파트를 통해 만족도를 높이고 협력업체 선정에서도 가급적 지역기업을 우선하여 지역 경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아이에스동서는 작년부터 대구시장에서 수주를 본격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6월 초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에일린의 뜰 719가구 분양을 시작으로 내년에 대구 서봉덕재개발 568가구와 수성범어W 1898가구, 2020년 상반기 죽전3구역 재건축정비사업 986가구까지 3년간 4000여 가구 공급을 이어갈 계획이다.

특히 아이에스동서는 이번 범어동 첫 사업에서 대구 소재지의 협력업체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지난 4월 대구는 중구 남산동 이편한세상을 시작으로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차, 복현 자이까지 7개 단지가 신규 공급됐다. 이중 지역광고대행사가 광고를 맡은 단지는 대구국가산단 반도유보라 2차 1개 단지뿐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해 2분기(4~6월) 대구에 17개 단지가 분양을 계획하고 있지만, 지역광고업체가 광고를 맡기로 한 업체는 아이에스동서, 반도건설 등 5~6개 단지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이에스동서는 대구에 첫 선을 보이는 에일린의뜰은 전용면적 70~102㎡ 719가구 규모다. 3호선 수성구민운동장역이 가까운 데다, 2호선 범어역이 인접해 있다. 인근에 달구벌대로, 동대구로, 신천대로 등이 지난다. 동도초와 대구과학고, 경신고, 대구여고 등 교육시설이 잘 마련돼 있다. 대백프라자, 홈플러스, 호텔라온제나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지 관계자는 "대구의 최중심자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만큼 43년 역사, 시공능력평가 28위의 기업력·기술력을 다하여 대구에 없던 프리미엄단지를 세울 것"이라며 “지역협력업체와 함께, 지역민을 위한 지역의 최고 랜드마크를 세우겠다”고 전했다.    

모델하우스는 대구 범어네거리 그랜드호텔 맞은 편에 6월 문 열 예정이다.

▲ 대구 범어동 에일린의뜰 투시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