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기싸움에 분양일정 줄줄이 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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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우성 상황에 방배경남ㆍ개포주공4단지도 고심

분양가를 두고 재건축조합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간 기싸움이 이어지면서 분양시기가 차일피일 미뤄지고 있다.

이에 따라 지난 5월 분양을 계획했던 서울 서초우성1차가 올해 가을로 분양일정을 연기할 예정이다. 서초우성1차조합은 분양가 수준을 3.3㎡ 당 최소 4500만원 이상 5000만원까지를 원하고 있다.
하지만 HUG 측에서는 4300만원쯤으로 예측하고 있다. HUG는 분양가를 책정할 때 인근 아파트 평균 분양가나 평균 매매가격의 10%를 넘을 수 없도록 제약하고 있다.

서울 잠원 삼호가든3차, 서초 무지개 등도 상반기에 분양할 예정이었지만 분양일정을 정하지 못하고 있다. 서초우성1차조합과 HUG 간의 힘겨루기를 보며 수위 조절을 고심하고 있어서다. 이에 따라 하반기 분양할 계획했던 방배경남, 개포주공4단지 등도 그 여파에 따라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