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합리적 가격에 분양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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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 1층~지상 4층, 17개동 총 268가구... 전용면적 130㎡, 152㎡

제주 주택시장이 심상찮다. 주요 단지 시세가 오르고 거래량도 늘고 있다. 전세 수요도 늘어 매물이 자취를 감추고 있다. 

KB부동산이 발표한 주간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26일 제주도 아파트 가격이 오름세로 돌아섰다. 지난 10월 26일 기준 주간 매매가격지수는 96.4로 전주에 기록한 96.3 대비 0.1포인트 올랐다. 제주도 아파트 매매가격이 상승 전환한 것은 2018년 11월 1일이후 103주만이다.

거래량도 늘고 있다. 온나라 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올해 들어 9월까지 제주도 주택거래는 1만46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9937건)보다 많다.

제주 아파트 거래 늘고 전세는 역대급 품귀현상



외지인 거래 비중도 늘었다. 한국감정원 자료에 따르면 1~9월 사이 외지인은 제주도에서 주택 1928가구를 매입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매입량(1284가구)에 비해 50% 늘어난 수치다.

전세는 거의 품귀 상태다. KB주간 주택시장동향 자료에 따르면 지난 10월 12일 제주도 전세수급지수는 200을 기록했다. 전세수급지수는 일선 공인중개사가 체감하는 전세 수급동향을 지수화한 것으로, 최고치인 200은 제주에 전세 매물이 전혀 없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제주지역 한 중개업소 관계자는 "원격 근무를 도입하는 회사들이 늘어나면서 코로나19 감염 위험도 적은 제주도가 수요층의 주목을 받고 있다"며 "특히 귀국 유학생이 늘면서 국제학교가 모인 제주 영어교육도시를 중심으로 전세가 귀하다"고 전했다.

▲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단지 전경.


실제로 영어교육도시에 자리한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에도 수요자 등의 문의가 크게 늘고 있다.

이 단지 관계자는 “전세를 알아보러 왔다가 분양가가 합리적이어서 매입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며 “ 이 단지는 민간임대주택이었으나 민간임대주택특별법 개정으로 조기 분양 전환이 가능해지면서 기존 임차인은 물론 매매를 원하는 실수요층이 많이 찾는다”고 전했다.

이 단지는 서귀포시 대정읍 구억리(영어교육도시 D-7블록)에 지하 1층~지상 4층, 17개동, 총 268가구 규모로 건립됐다. 제주 영어교육도시에서 유일하게 브랜드 주택이자 중대형(전용면적 130㎡, 152㎡) 이다. 

영어교육도시에는 현재 교육부 인가를 받은 4개 국제학교가 운영되고 있다. 2011년 개교한 한국국제학교 제주(KIS Jeju)와 노스런던컬리지에잇스쿨 제주(NLCS Jeju)를 시작으로 브랭섬 홀 아시아(BHA), 세인트존스베리아카데미 제주(SJA Jeju)가 뒤를 이어 개교했다.

이 학교들은 영미권 명문대 진학에 필요한 IB디플로마 과정을 커리큘럼에 포함했으며 한국사 과정도 포함해 국내외에서 모두 학력을 인정받을 수 있다.

생활환경도 쾌적하다. 총 면적이 154만㎡에 달하는 곶자왈 도립공원이 인접해 있다. 지역 내 신축 건물은 낮은 높이로 건설돼 개방감도 크다. 계획관리지역으로 지정돼 4층을 넘는 건축물을 세울 수 없다.

제주 영어교육도시 꿈에그린 단지 내 상가에 분양 사무실이 마련돼 있다. 샘플하우스도 운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