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에이치자이개포 7월말 입주…전월세가격 상승 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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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여건 좋고 교통 편리해 관심 집중

서울 강남구 일원동에 개포 주공 8단지 재건축 아파트인 디에이치자이개포가 7월말 입주에 앞서 6월 12일부터 14일까지 입주자 사전점검 행사를 성공리에 진행했다.

이 아파트는 2018년 3월 일반분양한 1690가구와 장기 전세 시프트 306가구 등 총 1996가구(지하 4층~지상 35개동) 규모다.

GS건설, 현대엔지니어링 컨소시엄으로 땅을 매입한 뒤 개포동 일대 신규 아파트 단지 용적율(250%)보다 높은 용적율(339%)을 받아 사업성을 높이기 위해 장기 전세 주택 공급 인센티브를 받아 지어졌다.

밀도가 높아 주거 쾌적성이 다소 떨어질 수 있다는 점이 흠으로 지적되고 있기는 하지만, 분당선 대모산입구역 바로 옆에 위치해 있어서 초역세권프리미엄을 누릴 수 있는 데다, 영동대로와 접해 있어 교통이 편리하고 대치동 사교육 시설 이용이 편리해 관심이 높다.

여기에다 단지 주변에 일원초·중동중·개원중·중동고·경기여고 등 강남 학군이 포진해 있어서 특히 학부모 주택 수요자의 관심이 뜨겁다.
 


그렇다면 시세는 어느 정도 수준일까.

디에이치자이개포는 분양가상한제 적용을 받아서 현재 전매 제한이 걸려 있다. 하지만 지방 이전 등 예외 조항에 해당하는 매물이 2020년 84㎡ 기준 30억원대에 거래가 된 바 있다. 이는 2018년 최초 분양가(12억~13억원대)보다 3년 새 2배 이상 오른 가격이다.

디에이치자이개포는 장기전세를 제외한 소유주 전체가 일반분양 물량을 분양받은 사람들이기 때문에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맞추기 위해서 입주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본격적으로 매매 물건이 나올 수 있는 시기는 입주후 최소 2년 이후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앞으로 매물 기근 현상, 소량 거래량에 의한 매매가 상승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

전세 시세 또한 입주 세대가 많아지면서 전월세 매물도 신규 단지에 비해서 50% 줄것으로 예측되고 있어 전월세 시세 또한 높아질 것이다.

현재 84㎡ 기준 15억 ~20억대 호가 형성이 되어 있으나 입주가 많아서 고가 전월세로 아직까지 임대 거래량이 많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입주가 다가오면서 거래가 늘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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